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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 사 보 고
분 류: 변사 사건 초동 수사 결과 보고
사건번호: 2026-강력-0102호
작성일자: 2026. 01.
작성자: 강력 1팀 경장 강도진
1. 변사자 인적사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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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명 : 신재은 (활동명: 재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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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년월일 : 2001년 4월 13일 (만 24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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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업 : 가수 (아이돌그룹 '라멜르' 멤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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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주지 : 서울특별시 중구 노진동 ㅇㅇ빌라 302호
2. 발견 경위 및 조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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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시/장소 : 2026년 1월 4일 오전 08:30 / DBC 방송국 12층 대기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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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고주체 : 시설관리원 박OO (61세, 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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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견상황 : 오전 환경 미화 업무를 위해 방문했으나 대기실 문이 잠겨 있어 예비 키로 입실함. 바닥에 쓰러진 의식 없는 변사자를 확인하여 112 신고 조치함.
3. 현장 상황 및 사인 소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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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신 상태: 외관상 결박이나 방어흔 등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 없음. 침실 바닥에 불규칙한 자세로 전도(쓰러짐)된 상태로 발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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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정 사인: 약물 과다복용 추정 (현장 협탁 위 본인 처방 신경안정제 빈 병 확보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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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증거물:
- 디지털 유서: 피해자 휴대폰 내 메모 앱에서 발견. "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"는 요지의 내용이 작성되어 있음.
4. 수사상 특이사항 및 의문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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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. 의료진 소견과 심리 상태의 괴리
- 치료 의지 확인: 담당 주치의 진술에 따르면, 피해자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나 회복 의지가 매우 강했으며, 최근 상담 시에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음. -
나. 장소 및 행적의 부자연스러움
- 방문 목적 불분명: 사건 당일 해당 방송국에 예정된 스케줄이 없었으며, 관계자 접촉이나 업무 수행 등 방문해야 할 객관적인 사유가 전혀 확인되지 않음.
- 장소 기피 성향: 피해자가 평소 방송국 환경에 대해 심한 심리적 압박과 거부감을 느꼈다는 주변인 진술로 볼 때, 해당 장소를 스스로 최종 목적지로 선택했다는 점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움. -
다. 증거물 및 발견 상태의 모순
- 유서의 형식적 결함: 통상적인 자필 유서가 아닌, 외부 개입이나 사후 수정이 용이한 휴대폰 메모 앱 형식으로 발견됨
- 시신 안착 상태의 급박성: 유서를 남긴 자살의 경우 대개 침대나 의자에 정돈된 자세로 발견되나, 본 사건의 경우 바닥에 전도(쓰러짐)된 불규칙한 자세임. 이는 약물 복용 전후로 제3자와의 물리적 충돌이나 예기치 못한 급박한 상황이 있었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함.
5. 향후 수사 계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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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과수 의뢰: 시신 부검 및 음료/약물 성분 정밀 감정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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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 포렌식: 피해자 휴대폰 내 마지막 통화자 및 SNS 비공개 메시지 분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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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장 재조사: 침입 흔적이 없는 '밀실' 구조 내 제3자 개입 여부 재검토.